시의회 192회 임시회 개회
윤시철 의장 개회사서 강조
윤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고리 5·6호기를 둘러싼 갈등도 첨예화되고 있고, 섣불리 예단할 수 없기에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울산과 120만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향으로 대응이 필요하고 범시민적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나 항공의 울산~김포간 노선운항 사실상 중단결정과 관련, 윤 의장은 “아시아나 항공의 운행중단이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울산의 관광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지 않도록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이성룡 부의장은 ‘다운공공주택, 제대로 짓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했다.
이 부의장은 “토지보상은 현 시세 기준으로 해야 하며, 2008년 고시후 설치된 지장물도 반드시 보상돼야 한다”며 “형질변경된 임야에 대해서도 보상하고, 생활대책용지는 농가 전원에게 공급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주변환경과 관련, “혁신도시는 지금도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다운동 공공주택개발에서는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해 주택가 이면도로 개구리주차공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척과천 바닥 배수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척과천 강변로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신설하며, 다운아파트 뒤편 경관녹지를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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