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 ICT 상생협력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

ICT 기술·연구개발 관련...유관기관·전문가 발표·토론

▲ 조선해양 ICT 상생 협력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가 12일 울산시 동구 호텔현대 울산에서 열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이 재도약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생산성 절감 등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2일 동구 현대호텔 2층 에메랄드·루비홀에서 조선해양산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조선업계 ICT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ICT 상생협력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조선해양 ICT 기술/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2부 ‘조선해양 ICT R&D 개발 및 상생협력’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조선연구원 황훈규 박사는 ‘조선해양 ICT 분야 해외 기술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e-Navigation △스마트 플랫폼 △자율운항 선박 등을 사례로 제시한 뒤 “조선해양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ICT 기반의 선박 건조와 스마트공장 구축 등 어떻게 ICT와 융합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조선해양 ICT기자재 기업 현황 분석 연구’와 메타넷 글로벌 서비스의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방안’,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의 ‘조선사 ICT개발 상생협력 추진사례’, 현대해양서비스의 ‘해운산업 분야 ICT관련 기술개발 사례’ 등이 발표됐다.

장광수 정보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선해양 ICT융합 산업의 성공적인 상생협력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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