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향
학교교육 내실화 4년연속 우수

울산시교육청이 교육부 평가에서 ‘학교교육 내실화’ 등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22일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지난해 교육 성과를 대상으로 7개 영역에 걸쳐 광역시와 도를 구분해 이뤄졌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실시됐다.

평가영역은 학교교육 내실화(23점),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20점), 능력중심 사회기반 구축(11점), 교육비 부담 경감(13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10점),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13점), 시·도 특색사업(10점)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7개 평가영역 중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제로 환경 조성’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3개 영역에서 우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교육 내실화’ 평가영역에서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울산 12덕목, 행복한 아이 중심 수업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종합적인 운영이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제로 환경 조성’ 영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는 등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에서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결과가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로 나왔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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