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CAMPUS 4.0’ 1호 개소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 기대

▲ 23일 울산 그린카기술센터에서 열린 울산 3D프린팅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김태균 (주)ED 대표 등이 제막식을 가진 뒤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3D 프린팅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교육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 문을 열었다.

3D프린팅을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울산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교육 장비 기업인 이디는 23일 울산시 중구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 ‘ED CAMPUS 4.0’ 1호 개소식을 열었다. 일반인을 위한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로는 국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센터는 수강생들이 부품소재를 설계하고 적층방식(SLS)·분사방식(Binder Jet)의 전문 메탈 3D프린터로 생산하는 것까지 배울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받은 수강생들은 제조업과 연계한 3D프린팅 전문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수강생은 2000명 수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센터가 운영되면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이 확보돼 높은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울산의 주력산업이 3D프린팅 융합을 통해 고도화되고 울산이 3D프린팅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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