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 사장단 정기회의·세미나

▲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7년도 제5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하 대신협)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사장단정기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신협과 지역균형발전협의체(회장 황영철 국회의원)가 ‘자치분권시대 앞당기는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과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등 학계와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정준희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은 지역 수용자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귀속감을 토대로 지역성과 지역의식을 자극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형태의 멀티플랫폼 생산·전달 시스템을 지역에서 먼저 시도하는 것도 한 가지 방편”이라고 제안했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는 ‘지방분권개헌의 방향과 과제’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의 법률제정권 및 변형입법권 등 지방입법권 보장 △지방과세권, 위임사무비용의 정부 부담 등 지방재정의 헌법적 보장 △국가전체의 이익을 대표하는 하원과 지방의 이익을 대변하는 상원 등 양원제의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대신협 사장단은 2017년도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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