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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네 반찬 걱정 뚝…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나눔’ 잇따라현대重, 배추 1만포기·무 3천개 김장 담가
한화케미칼·원예농협도 소외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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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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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제27회 현대중공업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신현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와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명호 동구청장, 안효대 전 국회의원 등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김동수기자

세계적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 등 지역 기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우선 현대중공업이 27년째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6일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백화점 동구점 앞 현대광장에서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현주(옛 현대주부대학),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어머니회, 현중직무서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배추 1만포기와 무 3000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와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비롯해 권명호 동구청장, 김기현 시장 부인 이선애씨 등도 참가해 함께 김장을 담그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 6일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행사에서 김철준 울산원협 조합장과 신장열 울주군수 등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 사내 체육관에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열어 김장담그기 행사 기금을 마련했으며, 현대학원 어린이자연학습원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배추 7000포기와 무 3000개를 비롯해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배추 3000포기가 사용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의 장애인재활시설,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50곳과 소외계층 13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1991년부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18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공장장 김형준)은 6일 남구 옥동 사택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사랑담고 정(情)을 나누는 김장’ 행사를 가졌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공장장 김형준)도 이날 남구 옥동 사택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사랑담고 정(情)을 나누는 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첫 시작 이후 올해 16년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김장 4000㎏을 담가 이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뒤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350가구에 전달했다. 또 직원 부녀회에서 별도로 갓김치 200㎏을 담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울산 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도 이날 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제8회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버무린 김장김치 1200포기는 범서읍·무거동 주민센터와 인근 경로당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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