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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양산
태풍 차바 피해 농민에 ‘기프트카’ 선물북구 농소3동 박성근씨 부부
북구청·현대車 등 도움으로
태풍으로 잃은 농사트럭 받아
창업교육·컨설팅도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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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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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는 6일 북구청 광장에서 농소3동에 거주하는 박성근씨 부부에게 기프트카를 전달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정인숙 본부장이 기프트카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변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가장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북구의 한 농민이 북구청과 기업, 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재기에 나선다.

6일 북구청 광장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농소3동에 살고 있는 박성근(42)씨 부부가 북구청 통합사례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로부터 기프트카와 창업지원금을 전달받게 된 것.

이번에 기프트카를 전달받은 박성근씨 부부는 농소3동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 땅을 빌려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 그들에게 지난해 울산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차바’가 들이닥쳤다.

큰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하던 박성근씨 부부에게 북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윤명숙 통합사례관리사가 긴급생계비 지원과 각종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윤명숙 사례관리사는 이후에도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병행하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다가 박씨 부부를 위해 농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프트카 지원사업 신청을 제안했다. 이들은 태풍으로 오래된 트럭을 폐차해 농작물 운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터였다.

다행히 서류심사와 면접 단계를 거쳐 박성근씨 부부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고 기프트카 지원을 받게 됐다. 박성근씨 부부는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보다 체계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도움도 받게 될 예정이다.

윤 사례관리사는 “현대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돼 사례관리사로 뿌듯한 마음”이라며 “박씨 부부가 기프트카를 통해 자신감을 찾아 농사일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봉 기아자동차 경남동부지역본부장과 박중선 울산중부지점장이 참석했다.

박중선 지점장은 “박씨 부부가 든든한 가장으로 새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잃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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