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건 접수, 131건 이행완료

▲ 울주군은 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주요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울산 울주군은 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 주재로 올해 ‘찾아가는 이동군수실’과 ‘주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이 제기한 주요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월 ‘주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의 불편사항과 각종 건의사항 229건을 접수받았다. 또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주민자치센터 등을 대상으로 총 13차례 진행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에 98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총 327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131건이 이행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건설교통 관련이 149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군은 초전약수터 수맥 복구, 남창버스 주차장 내 화장실 설치, 축사 내 CCTV지원사업 확대시행 등 총 13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이행을 완료했다.

농어촌도로 미개설구간인 월부마을 진입로 개설과 청량농협 저온저장고 개보수는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하는 등 건의사항 68건은 이행을 추진 중이다. 온산공단 역사사료관 설치와 진하구간 도로확장 등 65건은 장기검토로 분류했고,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 통합 등 63건은 불가 처리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