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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권-진보야권 ‘정책연대’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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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2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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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임동호 위원장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임의 뜻을 밝혔다.

임동호 민주 시당위원장
“인위적 후보 단일화보다
정책적 연대” 의견 피력
국민의당·정의당도
연대 등 경쟁력 강화 모색


내년 6·13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바짝다가오면서 울산지역 정치권에서 집권여당과 진보야권간 ‘정책연대’ 가능성이 표면화되는 분위기다.

‘연대’ 또는 ‘정책연대’는 선거때마다 야권진영의 단골메뉴나 다를 바 없었는데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지난 대선이후 여야 간판이 바뀌고, 새로운 진보정당이 가세하는 등 변화된 지역 정치지형도 속에서 어떤 식으로 ‘연대’가 실현될지 주목된다.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중앙당 최고위원 사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울산의 진보정당과는 과거의 인위적인 후보단일화 형태보다는 정책적 연대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각 정당간 파이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어느정도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또 울산시장 등 지방선거룰과 관련, 임 위원장은 “(시장선거는)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은 시당에서 하고, 구청장은 시당에서 하되 중앙당 승인을 받아야 하고, 시도지사 후보는 중앙당에서 경선을 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직 사임과 관련, 임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는 울산의 운명이 걸린 한판싸움이다.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울산의 절박함을 받들어 시당위원장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장 출마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췄다.

임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가 더 중요하다. 울산경제 위기다.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을 키워나가는데도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보야권간 정책연대와 관련, 울산 정의당 한 관계자는 “집권여당과의 정책적 협의와 연대는 열어놓고 있고, 전체적인 진보정당과 여당과의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은 필요해 보인다”는 긍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중도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국민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영희)도 바른정당 울산시당(위원장 강석구)과 정책적 연대를 열어놓고 있는 등 선거가 가까워 질수록 이러한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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