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청은 6일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올해 울산 북구청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약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견이 전년보다 4배 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청은 6일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북구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말 기준 복지사각지대 50가구를 발굴했다. 공모사업 및 자원 발굴 등을 통해 모두 959가구의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지원과 독거노인 생신잔치,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15가구보다 4배 가량 많은 50가구를 발굴하고, 나아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와 프로그램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희망천사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현재 839건의 희망천사와 착한가게가 가입돼 54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성과보고회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그간 따뜻한 복지도시 북구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민관협력 복지환경 구축에 앞장서는 북구가 되도록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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