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 수능 등급컷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 수능 등급컷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은 표준점수 기준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이다.

지난해 2017 수능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국어 130점, 수학 가형 124점, 수학 나형이 131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2점, 수학 가형은 1점, 나형은 2점 씩 낮아졌다.

올해 수능 영역별 1등급 비율은 국어 4.90%, 수학 가형 5.13%, 나형 7.68%로 나타났다.

2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23점, 수학 가형 120점, 수학 나형 126점이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의 경우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018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로 총 5만2천명이 1등급을 받았다. 영어 2등급 비율은 19.65%로 약 1만3천명의 수험생이 2등급을 받게 됐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및 등급컷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12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배부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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