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 에어부산 제공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홍콩과 타이베이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11일부터 18일까지 홍콩·마카오 노선과 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대상 ‘판타스틱 듀오’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이벤트를 실시하는 홍콩·마카오 노선과 대만의 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다. 최근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설정해 한 번의 출입국으로 여러 도시를 관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다구간 여행이 여행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로 1시간 남짓 소요되는 가까운 위치에 있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 모두 취항하고 있어 출·입국 노선을 각각 설정하면 한 번 이동으로 두 곳의 여행이 가능하며, 부산~홍콩과 부산~마카오 노선을 각각 주 7회(매일) 운항하고 있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두 도시 간 이동은 고속철(THSR)로 90분 남짓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간과 야간 1회씩 하루 2회, 부산~가오슝 노선은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위 4개 노선 특가 항공권을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홍콩·마카오 노선 8만2100원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9만 2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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