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2017년 경성 발명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최근 창업지원단이 ‘2017년 경성 발명창업 경진대회’를 문화관 누리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성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종호)이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 창업경진대회의 형식을 벗어나 ‘모의 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대회’로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이해와 본선 참여 팀들의 창업아이디어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 18개 팀이 참가신청을 해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에 7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교내 WE-UP사업단에서 주관한 ‘크라우드펀딩 창업교육’을 통해 직접 크라우드펀딩 콘텐츠를 제작해 모바일 모의 펀딩에 참여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 대회에서는 지역 내 창업지원 전문가, 교내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100여명 및 교내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우수 아이템에 대한 최종 모의 펀딩 실적과 발표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조이조이 팀, 최우수상은 스마트토이팀, 우수상은 IoTing팀, 당랑 팀, 장려상은 팀프렌트 팀, 프론티어 팀, 공대녀 팀이 각각 선정됐다.

 김종호 단장은 “이 대회는 단순히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데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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