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병원이 12일 심평원 실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과 동강병원(병원장 유봉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병원은 각각 95.6점과 91.0점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90점 이상이 1등급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6년 발표된 3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4차 적정성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0개 병원 3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한편 4차 적정성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중 남자(2567명, 73.2%)가 여자(938명, 26.8%)보다 약 2.7배 많고, 60대 이상이 7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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