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연·감사패 수여식 진행

공모전 시상식·사진전도 열려

첫돌을 맞이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는 오는 14일 다목적홀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시청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당신이 있어 따뜻한 봄날이 옵니다’를 슬로건으로 시청자와 함께 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오프닝 공연과 개관 1주년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와 특별상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감사패는 유관기관의 협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릉교육지원청에 수여한다. 또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친 시청자에게 △최고령 이용자 △최장기 교육 수강생 △열정상 등 3개 부문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어 어린이라디오기자단 ‘마이크드립’의 보이는 라디오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 앞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일사일터 노동자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미디어갤러리 ‘빛날’ 개관 기념 사진전, 다과회 등이 진행된다. 미디어갤러리 ‘빛날’ 사진전에서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상설 교육 프로그램 ‘다큐사진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VR영상제작단이 제작한 콘텐츠 전시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 행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인균 센터장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작년 12월에 개관한 이후로 학교를 비롯해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미디어교육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시청자의 방송 참여,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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