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한 장면, 허경영 공식팬카페 '허토피아'에 지지자들이 남긴 글 캡처.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여성의 몸을 더듬는 독특한 치료로 논란이다.

지난 1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 따르면 허경영은 자신을 찾아 강연을 듣는 지지자들에 일명 ‘우주에너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치료는 병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몸을 만지고 눈을 마주치는 방법을 쓴다. 특히 여성 지지자들에게는 가슴 등 몸을 샅샅이 만지고 포옹하는 충격스러운 모습을 전했다.

그는 이 치료에 대해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대놓고 성추행 아닌가요” “너무 충격스러워 말이 안나온다” 등의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허경영의 공식 팬카페 ‘허토피아’에서는 그의 지지자들이 TV조선 취재진을 향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지지자는 “변호사 선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며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보도하는데 이건 마녀사냥 이네요”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지자들은 “사주받은 XXX가 사회에서 매장할때 쓰는 전형적 수법이다” “절대 권력 XXX 천적은 허경영입니다” 등 취재진을 향한 분노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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