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최근 빙모상을 외면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끔찍히 아끼던 딸의 유학비를 끊은 이유도 재조명 받고 있다.
홍 감독의 아내 A 씨는 지난 한 매체를 통해 홍 감독과 전화 통화한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A 씨는 홍 감독과 연락이 닿지 않자 배우 김민희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A 씨는 “김민희의 휴대폰으로 ‘급한 일이니 지금 당장 남편에 전화하라고 전해.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못 참아’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30초 만에 남편에 전화가 왔다”며 “집을 나간 뒤 처음으로 남편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에도 남편과 통화할 일이 있으면 김민희를 통해 하곤 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전화통화로 남편은 딸을 끔찍하게 아꼈는데 ‘더 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며 “김민희에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5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이 최근 빙모상의 빈소를 끝내 찾지 않았다고 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