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당종려가 얼지 않도록 짚으로 월동채비를 합니다. 덤으로 옆에 서 있는 돌하르방에게는 모자와 긴외투에 목도리까지 해줍니다(위). 하지만 예년에 비해 강추위인 올해는 달랑 목도리 하나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아래). “할아버지, 올해는 불경기라 목도리 하나밖에 못해드립니다” 팍팍해진 경제사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재미난 장면입니다.

 

디지털미디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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