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단체 5곳 합동기획전
2부 미술·사진·서예 205점 전시
16일까지 다양한 작품 감상기회

▲ 강정은 작가의 ‘매화’., 손창열 작가의 ‘부두의 야경’.(왼쪽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이 2018년 무술년 첫 기획전시로 마련한 울산예술단체 신년초대전 ‘오색찬란(五色燦爛) 울산’의 2부 전시가 11일 시작됐다. 전시관람은 16일까지.

울산 전시예술단체 회원들의 합동 초대전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오색팔중산춘(오색춘)이라는 동백꽃처럼 문화예술회관과 미술·사진·서예·민미협회 등 다섯 단체가 어울려 함께 만들어낸 전시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미술, 사진, 서예작품 총 205점이 전시되며,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사진, 조각 작품 등 전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1부 전시는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울산의 예술 애호가 등 총 5800여 명이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2부 전시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부호 관장은 “지역예술가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울산예술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시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고 있다”며 “울산예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전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226·8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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