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하룡이 동료 개그맨 김정식의 근황을 전했다.

 

임하룡이 동료 개그맨 김정식의 근황을 전했다.

임하룡은 16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개그맨 김정식이 목사가 됐다고 전했다.

1980년대 인기를 누린 김정식은 지난 2007년 목회자로 전향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을 위한 예온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에서 이러한 목회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예수님이 산상수훈 설교를 하셨을 때 편견을 갖지 않고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했던 모습을 생각하며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해 “장애인 문제는 편견을 없앤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을 불쌍하게 생각하던 내 자신도 어느 날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이는 장애인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방송 복귀 의사에 관하서는 “혹시 돈을 많이 줘서 내가 하고 싶은 복지 관련 일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면 방송 쪽에 뛰어들 의향도 있지만 지금의 생활이 더 행복하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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