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이 증강현실(AR) 게임 앱 ‘포켓몬 고(포켓몬 GO)’가 국내 출시되기 전, 유일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속초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 입단했다.

정준영은 18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 정식 소속 프로게이머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e스포테인먼트 콩두컴퍼니는 “입단식을 갖고 입단했다. 기존 선수들과 동일하게 팀콩두만의 체계화된 코칭 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며 밝혔다.

정준영은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영은 평소 게임 마니아 답게 ‘게임 사랑’ 면모가 남달랐다.

앞서 지난 방송된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방송 최초 게임 리뷰를 시작한다”며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증강현실(AR) 게임 앱 ‘포켓몬 고(포켓몬 GO)’가 국내 출시되기 전, 유일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속초까지 찾아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대에서 포켓몬 나올 때까지 걸어 다녔다. 제발 서울만이라도 GPS 풀렸으면 좋겠다 길만이라도”라며 “짜증나. 곧 속초간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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