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소비자모니터 출범식

▲ 2018 소비자모니터 출범식이 18일 울산시 남구 전통시장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소비자모니터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40명으로 구성…1년간 활동
기본·강사양성과정 교육받고
학교등 찾아가 피해예방교육

올해로 출범 13년째를 맞은 울산시 소비자모니터가 2018년도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18일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소비자모니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소비자모니터 출범식’을 열었다.

올해 울산시 소비자모니터는 연임자 30명과 신임 위촉자 10명을 포함해 40명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울산 소비자모니터는 소비자 안전 관련 불편사항 건의와 소비자 정보 홍보 등 모니터링 역할을 비롯해 찾아가는 소비경제교실, 실버 소비자피해예방 연극 공연 등 소비자 교육 관련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울산시 소비자모니터들은 선거식에서 “시민 소비자리더로서 지역 소비자권익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양성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선진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6년 첫 출범,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울산시 소비자모니터는 올해도 1분기 기본교육과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학교·노인기관 등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과 소비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의날 행사를 개최했고, 울산지역 5개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단체협의회를 구성했다”면서 “올해는 소비자원 울산지원 신규 개원을 계기로 지역 소비자 권리가 높아지고 소비자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소비자모니터는 소비자 행복성장 가족캠프, 스마트 컨슈머 홍보, 실버 소비자교육 연극 출연, 찾아가는 소비경제교실, 청소년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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