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도 5.2% ↓

지난해 울산지역 주택거래량이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주택거래량은 1만7413건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지역 평균 거래량 보다 34.8% 줄어든 수치다.

작년 전국 주택거래량은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제주(­25.3%), 부산(­23.5%), 강원(­18.2%), 경남(­16.6%) 울산, 인천(­12.9%)의 주택거래가 격감했다. 대구(37.7%), 세종(23.4%), 광주(5.1%)은 거래가 늘어났다.

또 지난해 울산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2만2640건으로 전년 보다 5.2% 감소했다. 5년 평균치 보다는 6.7% 줄었다. 전국 평균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보다 소폭(1.1%) 상승했다.

한편 12월 울산지역 주택거래량은 120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3%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는 1780건으로 전년 동월 보다 3.3% 증가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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