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개항… 영종도 개발사업 본격화

인천공항이 2009년부터 추진해온 제2여객터미널(이하 2터미널)확장 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서 영종도 개발사업에 다시 한번 훈풍이 불 전망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영종도 내 대형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영종도는 공항 네트워크를 갖춘 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인천공항은 18일 2터미널의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개항 16년 만에 두번째 터미널을 개항하면서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7200만여명으로 크게 늘어나 아시아를 대표하는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공항의 확장도 동시에 영종도 내 인구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공항 2터미널건설기간 동안 영종도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공항 확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본격적으로 가시화 돼 영종도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자료 따르면 2017년 12월 현재 영종도 내 인구는 6만8406명으로 2011년(3만194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2터미널 개항이후 상주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영종도에서 추진 중인 대형 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영종도는 복합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5조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리조트인인스파이어리조트가 올해 2월 착공될 예정이고, 영종도의 핵심 사업인 미단시티도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영종도의 개발이 빨라지면서 교통환경도 더욱 좋아질 계획이다. 공항철도와 9호선의 직결운행을 통해강남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영종도의 숙원사업이던 제3연륙교도 본격 추진 될 계획이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도확정돼 서울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천공항의 2터미널 개항으로 공항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영종도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며, “여기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규모 개발사업들의 사업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영종도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와 투자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영종도 부동산 시장을 예측 했다.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순풍을 타고 순항하면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영종하늘도시가장 앞자리인 A35블록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은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며 전량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상품특화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평면은 전 세대 4베이 구조며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이다. 광폭 및 조망 테라스 설계도 눈에 띈다.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제공된다.조경도 특화 시켰다. 세계 선진 7개국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칼로리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만들어 진다.

한편,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은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에 있다. 입주는 2019년 9월을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3087-4번지)에 마련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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