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석천이 비인두암을 앓고 있는 배우 김우빈의 근황을 전해 주목 받고 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한 장면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비인두암을 앓고 있는 배우 김우빈의 근황을 전해 주목 받고 있다.

22일 재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석천이 평소 친분이 있는 김우빈과  최근 문자를 주고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그는 “김우빈 군은 워낙에 많이 아끼는 후배이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너무 걱정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히 연락을 하기가 참 두렵더라. (그럼에도) 엊그저께 새해 문자를 보냈다”며 “저도 연말에 아파서 아파보니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보내니 ‘많이 좋아졌다. 조금더 회복하고 연락주고 싶다’고 연락을 왔더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우빈은 최근 자필편지를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말 팬카페를 통해 “일찍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정신 없이 치료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며 “사실 한동안 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저조차도 덜컥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비인두암 투병 상황에 대해 “현재 저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라고 알렸다.

덧붙여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을 진단 받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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