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가 합의이혼을 했다. SBS 토크쇼 ‘힐링캠프’ 한 장면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합의이혼을 했다.

22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김준호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는 지난 SBS 토크쇼 ‘힐링캠프’를 통해 유학중인 전 부인 A 씨와 떨어져 지내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아내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다.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니까 해외유학이라고 하더라. 미국은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까지 아내를 만나지 못했다는 그는 “방송을 복귀하고 아내가 귀국했다. 3~4년 만에 봤더니 새 여자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좀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지금은 다시 출국했다. 왔다갔다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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