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승마교관이 보조자와 함께 장애학생 재활승마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2018년 1학기 ‘재활승마(Therapeutic riding)’ 강습생을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신체·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 운동인 승마를 통해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재활 방법이다.

이번 강습생 모집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강습은 3월8일부터 4월29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강습반은 나이에따라 유아반(만 6~12세)과 청소년·성인반(만 13~30세)으로 각각 나눠 10단계 커리큘럼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를 준비하는 스포츠반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재활승마 강습을 희망하는 경우 마필 기승이 가능한 상태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의사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강습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인 과천점, 부산점, 고양점등 3곳에서 주 1회씩 총 8주간 열린다.

수업은 1반이 최대 2명으로 구성되는 맞춤형 방식으로 단계별 기승수업과 말을 활용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Ground Activity)등으로 구성된다. 또 강습생 가족이 기승체험을 통해 장애인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족대상 힐링승마를 희망자에 한해 무상제공 하고 있다.

강습반과 별도로 만 6~40세 장애인 그룹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단체체험반’도 상시 모집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그룹으로 체험할 수 도 있으며, 복지기관이나 특수학교에서 인솔하는 그룹은 물론 가족과 친구로 구성된 단체도 참가 가능하다.

강습반 및 단체체험반은 유료이되, 수입금은 나눔의 취지에서 시작된 같은 사업의 성격에 따라 전액 렛츠런 재단에 적립돼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된다.

강습반의 경우 1학기 모집기간 중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선착순 제출하면 되며, 단체체험반의 경우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연간강습일정등은 말산업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와 한국마사회(www.kra.co.kr) 기업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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