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저녁 7시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이 시작된다. KBS캡처.

 

22일 저녁 7시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이 시작된다.

이날 남자 500m 준준결승에는 황대헌(2조), 서이라(3조), 임효준(4조)이 출전한다.

역대 쇼트트랙 남자 500m 성적을 살펴보면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선 성시백이 은메달을 땄으며,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때는 안현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금메달의 경우 1994년 릴리함메르동계올림픽에서 채치훈이 금메달을 딴 이후 24년 동안 소식이 없는 상태다. 

이번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는 우리나라 쇼트트랙 남자 선수들이 전부 출전한 만큼 메달 가능성은 더 높은 상황이다.

2조에서 가장 먼저 준준결승 경기를 치르는 황대헌 선수는 남자 쇼트트랙 500m 세계랭킹 4위다. 앞서 황대헌은 1000m와 1500m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던 만큼 500m 경기에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3조에서 출전하는 서이라 역시 2016년과 2017년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7년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땄던 만큼 메달 가능성이 높다.

4조에서 뛰는 임효준은 세계랭킹 7위로 앞서 치러진 월드컵 2~3차에서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1차에서 500m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오후 7시 15분부터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이 열리며 김아랑(1조), 최민정(3조), 심석희(4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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