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쇼트트랙 선수 정광범(16)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SBS캡처.

 

22일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쇼트트랙 선수 정광범(16)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북한의 정광범은 20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7조에서 황대헌, 케이타 와타나(일본), 토마스 홍(미국)과 대결을 펼쳤다.

정광범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앞으로 힘차게 뛰어나가다 넘어졌다. 그러나 넘어진 직후 정광범이 팔을 뻗어 일본의 케이타 와타나베를 넘어뜨리려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출발선 부근에서 넘어진 탓에 재경기가 치러졌다. 그러나 재경기에서도 정광범은 또 넘어졌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케이타 와타나베를 방해할 뻔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직후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광범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유머스럽게 재편집해 공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라 남한동무!”, “정광범의 큰 그림”, “영상 보면 진짜 북한 선수 일본 선수만 잡으려 함”, “북한한테 벌벌 떠는 일본 모습하고도 비슷한 듯”, “영상 계속 돌려보며 웃는 중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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