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노인복지관 등 지원
권정순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의 장학사업에 열정을 바친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부군인 서동해 (주)동해금속 회장이 지난 2008년 10월 사재 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호진 이사장, 최인호 감사, 박대동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권정순재단은 권정순 여사의 모교인 대구 신명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1억원, 전북대학교 장학금·발전기금으로 500만원, 서울대학교병원 사회봉사단 진료비로 4000만원, 북구노인복지관과 북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에 2400만원,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에 1000만원 등 총 4억458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권정순재단은 고 권정순 여사의 기일인 매년 3월13일에 장학금과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