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련 기술인 150명 가입

울산내 500명이상 가입 목표

오는 26일 창립총회 갖기로

▲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소방기술인협회 창립 기자회견이 열렸다 . 이창균기자
안전한 울산을 위해 지역 소방기술인들이 뭉쳤다.

울산소방기술인협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채종)는 13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 존중과 안전울산 건설을 목표로 울산소방기술인협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협회 구성원은 소방시설공사업, 소방시설관리업, 소방설계업, 소방감리업, 방염처리업 등에 종사하는 기술인 또는 관계인으로, 울산 내 대상자 1000여명 중 500명 이상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50명 가량 가입돼 있다고 추진위는 밝혔다.

임채종 위원장 등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많은 재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화재안전부문의 일익을 담당하는 기술인으로서 무한책임을 통감하며 소방기술인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방시설의 질적 향상 및 제반환경 개선 △소방기술인 상호간 기술능력향상 및 정보교류 △울산소방기술인 권익보호 및 소방시설의 건전한 발전 △소방기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활동 △소방시설 관계자에 대한 소방시설작동 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사업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소방기술인협회 오는 26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울산지역 안전에 대한 공익적 목적을 위해 울산소방기술인협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미래창조적인 울산소방시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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