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교사생활중 작품 활동

31일까지 울주문예회관 전시장

▲ 문인화가 최인숙씨의 개인전이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3일 시작됐다. 전시관람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봄의 향기를 담은 문인화가 움트는 봄, 생동감을 전한다.

문인화가 최인숙씨의 개인전이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3일 시작됐다. 전시관람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에서는 최인숙 작가가 담아낸 생동감 넘치는 수묵화와 다양한 서체의 서예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자유로운 소재와 형식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에서 진화된 새로운 문인화를 선보인다. 꽃, 나무, 새, 바람 등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수묵과 물감으로 그려내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짙은 묵향이 느껴지는 서예작품이 여운을 더한다. 오랜 기간 동안 음악교사로 재직한 작가의 경험은 작품 속에서 활달한 기운으로 윤택함과 생동감을 전해준다.

최인숙 작가는 30여 년간 교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써왔다. 끊임없는 학구열로 대학원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전공하기도 했다. 월요일 휴관. 229·9500.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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