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항 일원서 기공식

21년만에 이전 신축

▲ 울산 북구청은 13일 정자항 일원에서 정자활어직매장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김기현 시장과 박천동 북구청장, 정복금 북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1년만에 이전 신축되는 울산 북구 정자활어직매장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13일 정자항 일원에서 열린 정자활어직매장 건립 기공식에는 김기현 시장과 박천동 북구청장, 정복금 북구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안전한 공사를 염원하며 시삽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전 신축되는 북구 정자활어직매장은 총 사업비 35억5000만원(국비 9억원, 시비 3억원, 구비 20억5000만원, 어촌계 자부담 3억원)이 투입돼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622㎡(1층 1049㎡, 2층 573㎡)의 지상 2층 규모 활어직매장 36곳, 건어물판매점 및 초장집 등이 입점한 정자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정자활어직매장이 신축되면 정자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찾아 양질의 지역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할 것이고 아울러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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