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전기자동차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전기차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부터 공공시설 개방, 공유, 협업 등 다양한 지역상생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부터는 지역주민을 위해 부설 주차장을 야간에 무료로 개방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정부의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주)KT컨소시엄을 위탁사업자로 선정, 완속충전기 5개를 설치 운영해 왔다.

올해 3월에는 충전소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기관과 협업해 ‘급속충전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기차 충전소’는 에코랜드 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경마고객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완전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고중환 본부장은 “부산 강서구지역은 전기차 충전소가 5개소에 불과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번 전기차충전기 구축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전기차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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