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택관리업체 2곳과

경비원·미화원 직종 관련

실무교육 지원 업무협약

▲ 울산 동구청은 20일 2층 상황실에서 주택관리업체 지산주택(대표 한종덕, 앞줄 오른쪽)과 신한종합관리(사장 신상범, 앞줄 왼쪽)와 함께 일자리지원센터 및 퇴직자지원센터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울산 동구청이 중장년층 일자리제공을 위해 주택관리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청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주택관리업체인 지산주택(주)(대표이사 한종덕)과 (주)신한종합관리(사장 신상범)와 주택관리 업무에 필요한 실무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선업 불황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동구지역 퇴직자를 위해 동구청 일자리지원센터, 동구 퇴직자지원센터로 퇴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 퇴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동구청은 (주)지산주택, (주)신한종합관리와 상호 협력해 경비교육, 미화원 기본 소양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층 퇴직자를 최우선으로 취업 알선하고, 주택관리업체에서도 강사진을 파견해 직무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이 많이 선호하는 경비원, 미화원 직종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받고 일자리를 얻는 등 지역의 퇴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