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0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악취예방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악취 관리 방안과 민원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는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5개 구·군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2018년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등은 악취 중점관리업소와 상습감지 지역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올해 악취 측정 및 모니터링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총 7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취모니터링시스템(5곳)을 추가 설치하고, 실시간 유해대기 측정장비를 구입한다.

기존에 마련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9곳)과 무인포집기(24개)를 최대한 활용해 악취 배출원을 추적 조사한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55개 업체로 구성된 민간자율환경순찰반을 통해 석유화학공단 등 5개 지역에서 매일 순찰을 벌인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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