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부근)는 3일 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병영1동 맞춤형복지팀과 중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들을 방문해 상담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친모에게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조모에게 양육돼 불안증상을 보이는 청소년 등 5건의 정신건강 관련 고난이도 사례에 대해 사례선정 경위와 앞으로의 개선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부근 동장은 “외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어려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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