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부상…차량결함등 조사

▲ 15일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배내고개 인근에서 울산 방면으로 향하던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안전펜스를 뚫고 산비탈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51분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배내고개 인근에서 울산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보호펜스를 뚫고 산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6명과 승용차 탑승자 2명 등 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 승합차에는 배내골에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태권도학원생 등 20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에 따라 브레이크 파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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