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창업카페2호점에서 열린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설명회 모습. - 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학교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에게 최대 1억원씩 지원한다.

부경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목)은 오는 20일까지 ‘2018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이나 전략을 확보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자금과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기술 분야와 비즈니스모델 분야로 진행된다.

전문기술인력 포함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 기술 분야 참가 팀에게는 팀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전문기술인력에는 대학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 석·박사 학위 보유자, 연구원,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 엔지니어 등이 해당된다.

비즈니스모델 분야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창업 팀이 참가할 수 있고, 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서류평가와 멘토링,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11팀을 선정, 내년 3월까지 창업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자금과 함께 부경대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교육, 창업 준비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자는 물론 창업한 지 3년 이내(2015년 3월30일 이후 창업)인 신생 기업 대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부경대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34개 회사가 지원받았으며, 한 해 동안 매출 약 49억원을 올리는 등 성과를 보였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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