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 전경.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성대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용호골목시장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성대학교는 건축디자인학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디지털미디어학부 학생들의 전공을 기반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부산권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지원 대상으로 용호골목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성대는 ‘지역과 소통하는 시장, 이야기가 있는 시장, 문화콘텐츠가 있는 시장’을 목표로 스토리텔링북, 레시피북, 소셜네트워크마케팅(SNS) 등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강림 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대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전통시장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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