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지역본부는 16일 온산농협 삼평 경제사업장에서 ‘풍년농사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지역내 9개 단위농협서
풍년농사지원 발대식 열고
2억 상당 농기계 21대 전달
농가일손돕기 활동도 펼쳐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16일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 삼평 경제사업장에서 ‘풍년농사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영근 울산농협지역본부장,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 남묘현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김문기 농협울산유통센터지사장, 농협 임직원과 온산농협 고향주부모임, 온산 부녀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에도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지역 9개 단위농협이 2억원 상당의 농기계 21대를 전달했고, 인근 농가에서 볍씨파종과 모판놓기, CAC(Clean Agriculture Campaign)활동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전국 농협이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울산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기업체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해 농가 일손돕기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울산농협은 일손 부족으로 농번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앞으로도 독거농가·고령농가·부녀자농가·장애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추영근 울산농협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직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 군인, 대학생 등 대규모 인력동원을 통한 농촌 인력중개를 적극 유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사회 전반에 농촌 일손돕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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