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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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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2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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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16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창균기자
고용유지 사회적 책임 강조

임시회 회기중 결의안 처리

미세먼지·악취 저감대책

옥동 군부대 조속 이전

현대重 고용안정 촉구

5분 자유발언도 이어져

울산시의회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노동자, 협력업체,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 회사측의 구조조정 시도를 압박하고 나섰다.

울산시의회는 16일 제196회 임시회를 개회했고, 이번 회기중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및 조선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정부지원대책 촉구’ 결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조선산업 정상화와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조선산업 시황 회복시까지 기반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산업 위기로 직접 피해를 받는 노동자와 협력업체,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해 조선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시의회측은 “현대중공업이 또 다시 구조조정할 예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에 현대중공업은 시민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길만가고 있어 해도 너무 한다는 지적과 비판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며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해 개입하거나 간섭할 이유는 없지만, 오늘의 현중이 혼자만의 힘으로 성장했다는 오만을 버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건심사에 앞서 배영규 의원은 ‘미세먼지 관리 및 악취발생 저감 종합대책 방안’에 대해, 천기옥 의원은 ‘현대중공업 희망퇴직 관련 고용안정 촉구’에 대해, 송병길 의원은 ‘남구 옥동 군부대 조속한 이전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했다.

배 의원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관리 및 악취발생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 의원은 “현대중공업은 울산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에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노사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울산시와 국방부가 상호 협의해 군부대 이전부지의 사용계획 수립시 군부대로 인해 발전에서 소외되어 온 은월마을 주민들과 장래 지역사회의 발전을 충분히 고려해 토지이용 활용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각종 조례안 및 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24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보고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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