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11분께 울산 중구 태화강 생태공원 앞 편도 1차로에서 태화루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에쿠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그랜저와 싼타페 승용차 등 차량 10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에쿠스 운전자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1시47분께는 중구 우정지하도 앞 태화강에 A(60)씨가 물에 빠져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태화교 하부 강쪽으로 환자복을 입은 사람이 걸어 들어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2시25분께 남구 달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박모(76)씨를 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머리와 갈비뼈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후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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