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중구 병영1동 새마을문고회(회장 이충자) 회원 등 20여명은 23일 달동의 한 제빵학원에서 ‘사랑의 빵빵 행복배달사업’을 위한 빵 굽기에 나섰다.
울산시 중구 병영1동 새마을문고회(회장 이충자) 회원 등 20여명은 23일 달동의 한 제빵학원에서 ‘사랑의 빵빵 행복배달사업’을 위한 빵 굽기에 나섰다.

‘사랑의 빵빵 행복배달사업’은 병영1동 새마을문고회가 기존에 지역 내 초등학교에 매월 한 차례 전달하던 것을, 지난달부터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바꾼 사랑실천 나눔 활동이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문고회로부터 전달받은 빵을 직접 소외계층 가가호호에 전달하며,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병영1동 새마을문고회 회원 등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견과류와 곡물, 팥 등을 이용해 가구당 1만원 상당의 단팥빵과 소보로빵을 구워 포장했다. 포장된 빵은 기존에 전달하던 홀몸노인과 조손가구 70여곳은 물론,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를 추가해 전체 120여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병영1동 새마을문고회 이충자 회장은 “2014년 시작한 이후 5년째 매월 1차례 지속적으로 문고회원들이 직접 빵을 구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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