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 통과

오늘 본회의서 최종 확정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시교육청 2018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7418억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5.2% 늘어난 855억원을 증액 편성해 원안가결했다.

교육위원들은 교육청 예산이 거의 중앙정부 이전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매년 특별교부금 상하반기로 평균 100억원정도가 맞는지 살펴봤다. 또 원탁토론실 구축지원 사업에 2억6000만원을 편성했는데, 사업의 내용 및 학교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위원들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주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방학중에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경예산 대부분이 교육환경개선에 배정돼 있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지만 인구유입에 따른 신속한 학교신설 대안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에서 확정 가결된 울산시교육청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안은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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