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8억7000여만원 규모
세입·세출 추경안 확정

▲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23일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6대 의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울산시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23일 제20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감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3868억7000여만원 규모의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추경예산안은 2018년 당초예산 3459억원보다 409억원(11.8%) 늘어난 규모다.

중구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순점) 종합심사를 거쳐 성남프라자 지하주차장 보수공사비 2억5300만원과 시민문화축제 6000만원 등 총 3억2300만원을 삭감 조처했다.

또 울산시 중구 어린이 안전도시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10건의 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 및 변경안 등을 처리했다.

특히 중구의회는 본회의를 통해 태풍차바 피해원인규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도 채택했다. 태풍차바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복산천 우수저류시설 수문개폐장치 오작동과 옥성나들문 폐쇄지연 조치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구청의 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천병태 의원이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박성민 중구청장을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벌였으며 이효상 의원의 울산혁신도시내 신세계백화점 조기건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과 이복희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소회를 담은 5분 자유발언도 각각 이어졌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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