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감 후보 공약 대결

권- 학교분쟁 전문변호사 확충

김- 원격영상진로멘토링 구축

▲ 권오영 예비후보, 김석기 예비후보(왼쪽부터)
권오영 울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23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러운 교사, 교권이 바로서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교권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현 시스템이 지나치게 교사들을 배제하고 학생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교권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학생평가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교분쟁 전문 변호사의 인력 확충, 울산형 교원보호조례 제정, 교사들을 위한 힐링 치료센터 건립, 교사들의 다양한 연구활동 보장을 위한 연구제도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석기 울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도 이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로와 진학 융합으로 꿈과 끼를 찾는 진로진학 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로와 진학을 융합하는 방법으로 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로진학센터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며 “진로진학지원 사업 강화를 위해 원격영상진로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남권 최대 진로체험관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바일 실시간 진로진학상담밴드 울산진로진학 마중물 운영,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업무 전담 인력의 단계적 확충과 교무행정업무 합리적 개선, 업무경감 따른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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