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中 상하이서 개최

4개사 전시회 동반참가 처음

부스 4곳서 최신제품등 소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나서

▲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화학 4사는 24~27일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 플라스 2018’에 참가한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
롯데그룹의 화학4사가 함께 중국에서 최정상의 화학 기술력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타이탄, 롯데첨단소재 등 롯데그룹 화학 4사는 24~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 플라스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 4곳이 한꺼번에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화학 4사는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 창조자)라는 롯데그룹의 새 비전을 중심으로 부스를 총 4개의 공간(zone)으로 구성하고 최신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통합 회사소개’존은 롯데그룹 화학4사의 통합 시너지와 비전을 나타내는 공간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포트폴리오, 신규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드라이빙 밸류’존에서는 플라스틱 모델을 연상하는 조립식 키트 콘셉트로, 미래지향적 고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각 사의 자동차 핵심소재 및 경량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리칭 밸류’존에서는 일상 생활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각 사의 제품들을 친환경 소재, 가전, 스마트 기기용 맞춤형 소재 솔루션을 전시한다. ‘파워링밸류’존에서는 지속가능한 삶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건축, 의료, 에너지 등)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내놓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 화학계열사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리딩 종합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차이나 플라스는 기존 대비 약 30% 가량 커진 34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듀폰, 바스프 등 세계적 화학회사를 비롯해 총 40개국 약 40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