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상캡쳐 '도시의 아이들'

'도시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박일서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언급한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일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전교에서 노래 잘하기로 엄지척이었다”라고 운을 뗀 후 “가수가 될 거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다. 노래를 잘하니 소풍, 수학여행, 체육대회에서 오락 반장을 도맡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시간에 ‘돌아오라 소렌토’라는 곡으로 실기시험을 봤는데 전교에서 90점 넘은 사람이 나 혼자였다”라며 “선생님은 음대를 가라고 했는데 목소리가 클래식을 하기에는 분위기가 달라서 그만 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박일서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갔는데 연기는 안하고 도중에 그만뒀다. 노래가 천생 나의 길인가 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일서는 이혜민 작사작곡가로부터 곡을 받아 최근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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