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히어로즈 야구선수 박동원 조상우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넥센 나이트 코치가 조상우에 대해 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넥센히어로즈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상우에 대해 지난 2월 시즌이 시작하기전 나이트 코치는 엠스플과의 인터뷰에서 “겨우내 준비를 정말 잘 해왔다. 이번 캠프에 정말 좋은 몸 상태를 갖춰서 왔다는 게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이어 “작년과 비교해 몸이 한결 슬림해졌고, 보기 좋은 모습으로 왔다. 지금과 같은 몸이라면 시즌 때 부상 문제도 적을 것이고, 투구폼이나 체력 면에서도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이번 시즌 기대된다”라고 평가를 했다.

조상우는 올해 캠프에서 지난해보다 훨씬 날씬한 모습을 등장해 올해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실제로 조상우는 올해 넥센 마무리로 나서 18경기(19이닝)에 등판해 1승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넥센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상우와 박동원을 1군 명단에서 제외를 해 향후 경기 운영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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